2월 18일(금) -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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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재림 이기영
원고 : 이재림 이기영
기술 및 편집 :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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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제목: 승자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운동 경기에서 남는 최후의 승자가 단 한 명이라는 점에 우리는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 미국의 테니스 선수 존 이스너는 프랑스 선수 니콜라 마위와 5세트까지 경기를 펼친 뒤 5세트에서 70대 68로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 테니스 역사상 가장 긴 경기로 꼽히는 이 경기를 마친 뒤 이스너는 “누군가는 이겨야 한다는 것은 역겨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42.195km 마라톤을 완주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완주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결승선에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는 한 명뿐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간의 훈련, 계획, 경쟁, 어쩌면 부상의 투혼을 겪고도 기껏해야 2등에 불과하다. 누군가는 패배해야 한다는 게 정말 유감스럽다. 고린도 시민들도 운동 경기에 익숙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올림픽과 비슷한 대회를 열었고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에 대해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모두 승리를 위해 달린다. 한 종목을 위해 인생을 바쳐 노력한 사람에게 가장 큰 스포츠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승자는 한 명뿐이기에 그들은 최선을 다해 싸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경기에서 승자는 한 명 이상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에 기뻐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언급한 운동 경기와 그리스도인 믿음의 차이다. 우리는 동네에서 가장 탄탄한 그리스도인, 가장 빠른 그리스도인, 가장 힘센 그리스도인이 될 필요가 없다. 다른 신자들의 타고난 능력이나 재능을 욕심내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도 없다. 그리스도인의 ‘경주’에서는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신자가 승리를 거둔다. 운동 경기와 달리 믿음은 첫 번째로 결승선에 통과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기만 한다면 우리는 영원한 승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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