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수)- 작은 불씨, 큰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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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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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 큰 재난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잠 18:6)
말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이 얼마나 많은가? 입으로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생각 없이 말을 꺼내고, 불만을 터뜨리고, 특정 순간의 느낌을 여과 없이 말한 뒤에 후회할 때가 많다. 몇 마디 말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성경에서 혀는 갈등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거듭 이야기한다. 혀를 다스리지 못하면 여러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고 야고보서는 말한다.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3~6).
치명적인 말, 상처를 주는 말, 분노에 휩싸인 말, 비난하는 말을 내뱉는 것은 순간이지만 한 번 내뱉은 말은 결코 주워 담을 수 없다.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기억하는 능력을 부여하셨다. 우리는 후회되는 말을 지껄이고 나면 상대방이 나의 못된 말들을 잊어 주기를 바랄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수년 전 심지어는 수십 년 전에 들었던 잔인하고 상처 주는 말들을 기억한다.
거칠고 불쾌한 말을 내뱉고 싶을 때는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대의 마음을 장악하시면 그대의 혀까지도 다스리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지도하시고 마음을 감동시키시도록 그래서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예수님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하는 습관을 기르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 입술에서 하나님의 언어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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