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수)- 아내를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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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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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존중하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 3:19)
부부는 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결혼이란 두 사람이 평생을 기약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 시간은 종신형처럼 느껴질 수 있다.
삶이 그리스도인 경험에 걸림돌이 될 때가 있다. 인생은 바쁘게 흘러가고 분주함은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타인과의 상호 작용, 심지어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큰 애정으로 대해야 할 상대에게 감정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께서 복된 선물로 주신 결혼이 전혀 그렇지 못할 때가 허다하다.
오늘의 성경절은 남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만 바울의 조언은 분명 배우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그럼에도 바울은 특히 남성들에게 조언할 필요를 느꼈다. “아내를 사랑으로 대하십시오. 아내에게 그대의 감정을 쏟아 내지 말고 아내를 비롯한 다른 이들의 행동에 화내거나 짜증 내지 마십시오.”
이 구절에서는 빠져나갈 여지가 없다. 바울은 ‘물론 여러분의 아내가 대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죠.’라든가 ‘까다로운 아내를 만난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 아내한테 짜증 좀 낸다고 뭐라 할 수는 없겠죠.’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울의 의도, 즉 바울을 통해 전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친절과 사랑으로 아내를 대하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써만 가능하다. 서로를 경멸하던 부부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간 후에야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으면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가장 비판적인 남편도 진심으로 아내를 응원하는 사람이 되게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과 가정에 복을 내리고자 하시며 남편과 아내가 성령을 힘입어 서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내도록 초청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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