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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금) - 그리스도는 더 영광스러운 세계를 보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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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세상과 세상 사물은 사용할수록 소멸한다. 얼마간 세월이 흐르면 죽음을 맞이한다. 여러분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며 그 결정은 영원할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린다면 무엇으로 만회할 수 있겠는가? 생명의 시여자, 구속자,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며 세상의 죄를 걷어 가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고상한 세계로 이끄신다. 그 세계를 우리 눈앞에 펼쳐 주신다. 그분은 우리를 천국의 문턱으로 인도하신다. 그리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들의 찬란함을 깊이 생각하도록 이끌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문득 깨닫게 하신다. 하늘의 장면을 떠올리면 하나님과 친해지고 그분과 혼연일체가 되고 싶은 열망이 타오를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아야 한다. 우리 영혼의 유익에 관계된 일을 내일로 미룰 수는 없다. 현재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인간의 어떤 능력으로도 보탤 수 없는 넉넉하고 완전한 구속에 힘입어 천박한 초등 학문에서 벗어난 존재들이다.


그러나 홍수 같은 하나님의 자비와 넘치는 사랑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별 관심도, 생각도, 감흥도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사탄이 인류에게 걸어 놓은 주문을 깨뜨리고자 우리가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하나님도 희망도 없이 계속 고집부리도록 내버려두어도 된다는 말인가? 아니다. 우리의 호소가 무시되고 거절당해도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그 영혼을 위해 부드럽게 간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힘입어 온 힘을 쏟아 가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차단하려고 세워 놓은 방벽을 무너뜨려야만 한다. 그들의 눈이 뜨여서 사탄의 속박을 벗어나게 해야 한다.


 

영문 『시조』, 1893년 7일 17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바탐방 감화력센터(레스토랑·음악원·어학원·체육관)의 재정 자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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