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안) - 옳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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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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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뉴욕주 뉴팔츠의 자취생들이 12달러를 내고 중고 소파 하나를 샀다. 소파에 볼록한 부분이 있어 살펴봤더니 4만 달러가 든 봉투가 있었다. 대학생에게는 큰돈이었다.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그 돈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결론지었다. 알고 보니 그 돈은 소파 주인의 남편이 아내를 위해 죽기 전에 모아 둔 것이었다. 그 돈의 존재를 모르던 자녀들이 소파를 새것으로 바꾸면서 원래 있던 것을 중고 상점에 기증한 것이다.
옳은 일은 언제나 바람직하다. 정직은 언제나 최선의 방책이다. 거스름돈이 너무 많다고 계산원에게 말해 주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세금을 환급받았을 때, 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전 주인이 귀중품을 두고 갔을 때, 정직하지 않다면 여러분은 떳떳한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언제나 솔직하기를 바라신다. 정직한 결정을 내려야 할 기회가 곧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앞의 대학생들은 돈을 돌려주어야 할 법적 의무가 전혀 없었다. 그들은 소파 주인을 ‘소박한 이웃’이라고 표현했다. 소파 주인의 허름한 집에 도착한 학생들은 그 돈이면 남편을 잃은 그 미망인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금액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좋은 집에 살고 있다 해도 돈은 마땅히 돌려주어야 한다.
로마서 12장 17절에서는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한글킹)”라고 말한다. ‘옳은 일을 하라’는 말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성의 여부로 자기 믿음의 진정성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부당한 이익은 전혀 이익이 아니다. 그 무엇에 대해서도 진실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서세광, 최우정 선교사 부부(홍콩)
홍콩삼육대학 학생 모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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