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목) - 경솔함 > 기도력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도력

7월 21일(목) - 경솔함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blank.gif

다운로드 주소 :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20721.mp3
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 10:16)

종교 개혁이 한창일 때 프랑스 신교도들은 프랑스 전역에 가톨릭 미사를 비판하는 벽보를 붙였다. 그들이 왜 가톨릭 미사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무분별한 방식으로 표현하면 비극적인 결과가 생길 수도 있음을 이 사건에서 알 수 있다.
그 벽보 중 하나가 당시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침실 문에 붙었다. 분노에 찬 왕은 마르틴 루터의 가르침에 동조한 정황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 죽이라고 명령했다. 신교도들의 신학적 입장은 옳았지만 벽보 사건은 지혜와 전략적 측면에서는 그른 방식이었다.
예의와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 진리를 밝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특정 행동 방식을 분명하게 지시하신 적이 많다. 다윗왕에게 하나님은 성전을 짓지 말라고 명하셨다(대상 17:4). 여호수아에게는 단순히 아이성을 공격하라고만 말씀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 주셨다(수 8:1~2).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말고(행 16:6) 마케도니아로 가라는 지시를 하나님께 받았다. 하나님이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시켜서’ 그렇게 했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걸맞지 않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바울은 “사랑으로 진리만을” 말해야 한다고 권면한다(엡 4:15, 쉬운).
베드로는 누군가의 머리를 베어 버리려다 귀를 자르고 말았다. 야고보와 요한은 마을 하나가 통째로 불타기를 바랐다. 그러나 예수님의 방법은 다르다. 국왕의 오래된 믿음을 공격하려던 프랑스 신교도들의 열의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렀고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우리는 결과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만 예수님을 바람직한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예수를 위해 굳게 서되 사랑으로 진리를 전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1000명선교사 운동을 통해 영적 지도자들이 양성되도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