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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목) - 잊혀 가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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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 11:30)

위대한 종교 개혁자이며 성경 번역자인 윌리엄 틴들은 벨기에의 브뤼셀 외곽에서 순교했고 거기서 0.8km 떨어진 공원에 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그러나 그 기념비는 오늘날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윌리엄 틴들은 지난 500년 역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지만 그의 추모비를 지나는 대다수는 그것이 누구를, 무엇 때문에 기념하는지 모르고 지나친다. 한번은 500년 전 틴들이 활약했던 영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주민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는 틴들이 거기 살았는지조차 몰랐다.
틴들은 2002년 BBC 방송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중 26번째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얼핏 보면 꽤 명예로운 듯싶지만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고 영미권 세계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사람인데도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다이애나 비, 찰스 다윈보다도 뒤로 밀려났다. 틴들의 연구에 영향을 받아 킹제임스성경이 탄생했고 이 성경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킹제임스성경에서 신약의 83%, 구약의 76%는 틴들이 작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월절(Passover)’, ‘희생양(scapegoat)’, ‘형제를 지키는 자’, ‘세상의 소금’, ‘시대의 표적’, ‘빛이 있으라’와 같은 표현이 틴들의 펜 끝에서 탄생했다. 하나님께 충실했던 그의 작업 덕분에 전 세계인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은 다른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억되든 잊혔든 윌리엄 틴들의 삶은 여전히 세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 또한 이름을 떨치든 조용하게 살든 영원한 차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오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러면 우리도 윌리엄 틴들처럼 영원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 스즈키 에리코 선교사 부부(일본)
건강과 코로나 등으로 교회 출석이 어려운 성도와 구도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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