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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일) -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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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박재혁

8월 7일

항복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복종하여 여러분 자신을 그 사람에게 바치면, 여러분은 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죽음에 이르는 죄의 종이 될 수도 있고 의에 이르는 순종의 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롬 6:16, 쉬운)

1865년 4월 9일,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서 약 30km 떨어진 애퍼매턱스 코트 하우스의 매클레인 하우스에서 로버트 E. 리 장군과 북버지니아군이 항복하면서 사실상 남북 전쟁은 끝이 났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항복 선언은 1945년 9월 2일의 일본 항복일 것이다. 일본의 항복 조인식은 도쿄만 해상에 있는 미국 전함 미주리호에서 이루어졌다. 일본과 동맹국 대표들은 공식 항복 선언문에 서명했고 2차 세계 대전은 마무리됐다.
각 사람의 마음에서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 전쟁은 한쪽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된다. 바울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죄와 순종이라는 두 세력 중 하나를 섬긴다. 죄를 선택하면 영원한 멸망에 이르지만 순종을 택하면 의와 영생을 얻는다. 어떤 세력을 섬길지는 본인의 몫이다. 
사람은 자신이 복종하는 대상에게 종이 된다고 바울은 말한다. 아무도 그리스도를 섬기라고 강요받지 않으며 그분을 섬길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으로 마음이 기울어졌고 죽음으로 치닫는 뱀의 제안을 그대로 따랐다. 누구든 죄의 길을 선택한 사람은 죄의 종이 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예수께 복종하기로 선택한 사람은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
우리가 유혹에 시달릴 때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죄가 아니라 예수님에게 복종하라고 호소하신다. 유혹을 받을 때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예수께 마음을 맡기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자신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을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세력이 우리 삶을 장악할 것이다. 예수께 복종하는 것이 영생을 선택하는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 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켄두 병원)
선교사 가정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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