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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금) - 경고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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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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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경고 표지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3)
 
 
남반구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해변을 거닐며 휴가를 보낼 때였다. 맑고 따뜻한 날씨였고 푸른 바다가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이 쓰인 커다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바다 해파리는 위험합니다. 10월에서 4월까지는 수영하지 마십시오.” 따뜻한 호주 해변에서는 박스 해파리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50만 개나 되는 작은 세포로 덮인 해파리의 수많은 촉수에서는 독이 분출된다. 우리는 경고 표지를 주의 깊게 읽었다. 12월 25일은 분명 10월과 4월 사이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그때 내 동생의 장인이 제안했다.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들었는데 이 지역에는 아직 박스 해파리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하네. 그러니 괜찮을 거야.” 우리는 물을 쳐다봤다. 날씨는 점점 더워졌고 물 위에는 윈드서퍼들과 보트가 돌아다녔다. 우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우리는 경고를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서핑을 했고 동생과 조카들은 수영을 했다. 갑자기 5살짜리 조카가 소름 끼치는 비명을 질렀다. 얕은 물가에서 첨벙거리며 놀다가 손등에 박스 해파리가 붙은 것이다. 동생은 아이를 데리고 응급 치료소로 달려갔다. 조카가 절박하게 말했다. “아빠, 살려 줘!”
 
다행히 심각한 문제를 겪지는 않았지만 조카아이의 손등에는 수년 동안 흉터가 남아 있었고 우리는 절대로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은 재림의 징조를 알려 주시면서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33절)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알려 주신 징조를 무시하면 안 된다. 그 경고는 그리스도의 구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사람들에게도 전하라는 초청이다. 그 징조들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은 곧 오신다. 지금은 우리 마음을 그분께 내맡기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오정훈, 강유영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졸업 후 의료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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