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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목) - 혹독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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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도력의 핵심 문장>

: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하늘의 복을 누릴 것이라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기술 및 편집 :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다운로드링크>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0915.mp3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 나는 감사하게도 모범적인 친구들을 만났다.

고향 뉴질랜드를 떠나 세상 구경을 하러 영국 런던에 갔다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뒤 내 세상은 180도로 바뀌었다. 집에서 2km나 떨어진 당시 인구 700만인

도시에서 내가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교회에서 나를 특별히 친절하게 대해 주는 이들을 만났다.

그들은 내 친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신앙의 롤 모델이 되어 내가 믿음 안에서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그중 더글러스라는 친구는 런던 대학교에서 보험 통계학을 배우는 아프리카 유학생이었다.

어느 날 그의 한마디가 나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한번은 그에게 안식일에 공부하지

않고도 어떻게 그 힘든 학업을 따라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렇게 질문하는 친구가 많았지. 금요일 밤과 토요일에 학업을 중단하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라고들 말하더군. 그 시간에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서 말이야. 나는 내가 하나님을 존중해 드리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존중해 주시고

학업을 따라갈 힘도 주실 거라고 했어. 친구들에게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가 아니라

기도회가 있는 수요일 밤에도 절대 공부하지 않는다고 했지.”


친구들이 볼 때 그의 상황은 불리한 게 당연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나는

그에게 물었다. “반에서 2등이야. 친구들은 믿지 못해.”


하나님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삼상 2:30) 여기겠다고

제사장 엘리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이 손해처럼 보일 때도 있다.

원칙을 버려야만 부와 명예, 기회가 다가오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하늘의 복을 누릴 것이라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세상의 유익을 얻고자 믿음을 희생하는 그리스도인은

너무나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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