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월) - 내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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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마귀는 도망칠 것입니다”(약 4:7, 쉬운)
아무도 유혹의 힘이 너무 강해서 이겨 낼 수 없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시험이 제아무리 격렬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자들은 죄의 세력을 능히 물리칠 수 있다.
야고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놀라운 보증을 했다.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마귀는 도망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가 마귀에게 대적하면 마귀는 우리를 피한다. 따라서 마귀에게 패할 일이 없다. 시험을 당해도 거꾸러지지 않을 수 있다. 마귀가 “너희를 피하리라”고 야고보는 분명하게 말했다.
성경은 우리 힘으로 싸워 이기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앞 구절에서 야고보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마귀는 도망칠 것입니다.”라고 했다.
우리는 원한다면 자기 힘으로 원수와 열심히 싸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절망적인 패배를 맛볼 것이다. 성경은 마귀를 “우는 사자”(벧전 5:8)로 묘사한다. 울부짖는 사자를 맨손으로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있다 해도 매번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 자신을 예수께 맡기면 그분이 능력으로 임하여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다. 성경에 소개된 그리스도는 영적인 원수를 모두 격파하신다. 영적 싸움의 승패는 예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영적으로 패배하는 이유는 시험의 순간에 자신을 예수님에게 온전히 내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습관이 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뼈저린 교훈은 실수와 실패를 통해 마음에 새겨질 때가 많다. 예수님을 더 많이 의지하고 받아들일수록 더 많이 그분께 자신을 맡기며 성장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자라나는 과정이다.
유혹이 닥쳐도 패배와 낙담으로 끝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사탄에게 맞설 수 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면 마귀는 도망친다고 야고보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 김윤주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비밀리에 활동하는 교우들의 안전과 신앙을 위해(개종 시 수감, 고문의 위협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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