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화) - 잃어버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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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주혁 홍소희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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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0221025.mp3
10월 25일
잃어버린 시간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폴린은 겨우 열네 살 나이로 임신했다. 열다섯 살 때 딸을 낳아 루이스라고 이름 지었고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루이스를 입양 보냈다. 이후 폴린은 결혼하여 네 자녀를 더 낳았다. 그러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첫째 아이에 대해 남편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다. 폴린은 루이스를 다시 보고 싶었다.
루이스를 입양한 가족은 그에게 캐럴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새로운 가족은 루이스가 생모를 찾는 게 달갑지 않았다. 관할 기관에서도 캐럴에게 입양 관련 서류가 화재로 소실됐다고 말했다. 답답한 마음으로 캐럴은 생모를 찾지 못하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캐럴은 태어난 지 50년이 지나서야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생모와 재회했다. 알고 보니 오랫동안 두 사람은 서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살고 있었다. 그렇게 가까이 살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들은 너무나 통탄스러웠다.
진작 예수님을 믿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분과 떨어져 지낸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신다. 그분은 만날 수 없이 멀리 계신 분이 아니다. 그분은 범접할 수 없는 차가운 존재가 아니다. 모세에게 성전을 지으라 명하시며 그분은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나를 위하여”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교회 사이에 계신 분으로 묘사된다(계 1:12~13). 선지자 이사야는 아하스왕에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말했다(사 7:14).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이다(마 1:23). 예수님은 자기 백성에 대해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라며 통탄하셨다(요 5:40).
폴린과 딸 루이스는 함께 보내지 못한 시간을 아쉬워했다. 하늘 아버지와 함께할 기회를 절대로 허투루 흘려버리지 말자. 하나님이 자신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고 부르시면 그분의 은혜로운 초청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다가가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성규, 최지혜 선교사 부부(대만)
싸루전애 국제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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