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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안) -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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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주영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10월 22일(안) -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9)


우상과 죄에 빠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필요한 반역자들에게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호소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7).

이기적이고 죄로 물든 인간은 이처럼 엄청난 용서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인간의 뇌리에는 마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얌전히 있으면 집에 가서 아이스크림 줄게.”, “제한 속도를 초과했으니 벌금을 내셔야 합니다.”라는 방식에 익숙하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편견이 생긴다. 하지만 그분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일하신다. 

회개하는 죄인을 하나님이 너그럽게 용서하신다고 보증하면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은 다르다고 설명한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8절).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는 동안 그의 형 아론은 금송아지를 숭배 대상으로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간악한 배신의 길로 이끌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론을 용서하셨을 뿐 아니라 그를 대제사장으로 삼으셨다(출 40:13). 이방인 창녀였던 라합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선조가 되었고(마 1:1~16), 종교 지도자들이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 할 때도 예수는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요 8:11). 예수께서 유다에게 배반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드로도 그분을 부정했지만 예수는 베드로를 자기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셨다(요 12:15~17).

하늘 아버지께서 죄를 가볍게 여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자비로운 하나님은 인내, 연민, 용서의 사랑으로 죄인을 대하신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와 다르지만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그분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해성, 백관희 선교사 부부(네팔)

가족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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