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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안) -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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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편집: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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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방송 컴퓨터로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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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안) - 양식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사 55:2) 


세상에는 개인 신앙에 도움 되는 자료가 많이 있다. 성경, 신앙 서적, 기도력뿐 아니라 신용 카드 명세서도 그중 하나이다. 이사야 55장에서 하나님은 자비의 초청장을 보내신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한 내용이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값없이 은혜와 자비를 받는다. 그리고 이사야는 다음 질문과 함께 도전을 던진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2절). 이 구절이 단순히 자산 관리만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사야는 하나님께 받은 자산의 활용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신용 카드 내역서나 영수증을 살펴보는 것은 유익한 습관이다. 우리는 “양식”에 돈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생각 없이 허비하며 영원한 유익을 주지 못하는 데 투자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2절)라고 조언하신다. 균형을 찾아야 한다. 휴가, 자동차 구입 같은 것도 모두 중요한 사항이다.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한다. 그러나 휴가를 꼭 사치스럽게 보내야 할까? 반드시 새 차를 구입해야만 할까? 늘 최신 유행에 따라 옷을 골라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는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인의 신용 카드 빚이 1조 달러에 이르고 신용 범죄가 늘어나는 점을 보면 사람들은 분명 필요 이상으로 분에 넘치게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 습관은 폭군처럼 자신을 지배할 수도 있다. 필요한 것과 좋아하는 것을 정직하게 구분한다면 돈을 더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하나님의 계획에 더욱 걸맞은 그분의 청지기가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 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켄두 병원)

예수님과 항상 동행하는 선교사 가정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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