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일) - 보편적인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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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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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일요일
보편적인 지성
스파이 활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성경에서 가나안 땅을 탐색했던 히브리 열두 정탐꾼(민 13장)이나 여리고성에서 라합의 도움으로 숨었던 두 정탐꾼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수 2장). 현대로 넘어오면 소련의 KGB나 미국의 CIA가 떠오를 수도 있다. 첩보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적국이나 심지어 우방에 관한 비밀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다.
1946년 1월 22일, 해리 S.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창설한 중앙 정보 단체는 나중에 중앙 정보국, 즉 CIA로 이름을 바꾸었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보 기관이 되었다. 오늘날 미국의 인텔리전스 커뮤니티, 이른바 IC라는 정보 당국에서는 CIA를 포함해 17개 기관과 조직체가 독립적이면서도 협력적으로 움직이며 대외 관계와 국가 안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IC나 기타 정보 기관들이 아무리 복잡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한들 온 우주를 감독하시는 하나님의 정보망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래서 다윗왕은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 139:7)라고 외쳤고 솔로몬왕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라고 말했다.
인간의 정보 기관과 반대로 하나님의 정보 네트워크는 우리 편이며 우리를 악의 세력에서 구하기 위해 작동한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한마디로 온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정보망이 우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절대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모든 것을 손금 보듯 훤히 꿰뚫고 내다보시는 그분의 영역 밖에서는 어떤 일도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토록 굉장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우리 각 사람을 보살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신좡 행복국제교회의 한글반과 각종 전도회를 통한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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