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월) - 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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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대격전장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여 한데 모으고자 하신다. 반대로 사탄은 자신의 끝없는 이기심으로 인류를 그릇 인도하여 갈라놓으려 한다. 사탄은 당파주의, 종족주의, 인종 차별 등의 죄악으로 온 세상에 뿌리 깊은 사회적 분열을 조장했다.
1939년 1월 30일, 독일 의회 연설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이렇게 선언했다. “오늘 저는 다시 한번 예언자가 되겠습니다. 유럽 안팎에 있는 유대인 국제 금융가들이 나라들을 다시 한번 세계 대전으로 끌어들인다면 그 결과로 세상이 공산화되어 유대인이 승리하는 게 아니라 유럽에서 유대인의 씨가 마르게 될 것입니다!” 히틀러는 반유대주의적인 자신의 연설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실현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참된 기독교는 모든 사람을 한 가족으로 여기며 문화적, 인종적, 사회적 장벽을 극복한다. 구약 성경에 묘사된 메시아 시대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함께 예배드리면서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사 56:7)으로 만드는 시대이다.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보고 나서 시므온은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가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하여 “만민”(눅 2:30~32)에게 구원을 베풀 것이라고 예언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라고 확증해 주었다. 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이끌어 영적인 한 형제가 되게 하고도 남는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외국인들이나 나그네들이 아니라, 오히려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다”(엡 2:19, 바른). 상대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심지어 원수이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서로 사랑할 수 있다(마 5:43~48).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석수장이가 되어 인종적·사회적 균열을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메울 수 있다. 오직 그렇게 할 때만 세상은 우리의 신앙에 담긴 변화시키는 능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 운동
2023년에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가 크게 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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