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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월) - 영원한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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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사 53:11)

1988년 2월 27일 토요일이었다. 런던에서 니컬러스 윈턴(1902~2015)이라는 사람이 BBC의 유명한 주간 방송 프로그램인 ‘대츠 라이프’의 방청객석 맨 앞줄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방송 현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TV 진행자 에스터 랜전은 윈턴의 부인 그리트가 다락방에서 찾아낸 스크랩북을 소개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스크랩북에는 윈턴이 나치 치하의 체코에서 구출해 낸 유대인 어린이들의 기록, 사진, 명단, 서류가 담겨 있었다.
이야기는 1939년으로 거슬러 간다. 그 당시 29세였던 윈턴은 고향 런던을 떠나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로 건너갔다. 거기서 낮에는 증권 중개인으로 일하며 밤에는 아이들을 구출해 기차에 태워 영국으로 보냈다. 전쟁이 터져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때까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그가 구출한 어린이는 총 669명이었다. 이 영웅적인 행동을 윈턴은 50년이 다 되도록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1948년에 결혼한 아내도 다락방에서 스크랩북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그가 벌인 구출 활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날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사회자 랜전은 방청객 가운데 윈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 보라고 했다. 스튜디오 방청객 대부분은 윈턴에게 구출받았던 어린이였고 윈턴은 깊은 감격에 목이 메었다. 성인이 된 그 아이들은 그때부터 윈턴을 명예 아버지로 여겼다. 2002년 12월 31일, 윈턴은 자신의 행적으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기사 작위를 받아 니컬러스 윈턴 경이 되었다. 2014년 10월에는 체코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최고 훈장상을 받았다. 2015년 7월 1일, 윈턴은 106세의 나이로 잠들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한다. 그분은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하고자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오셨고 머지않아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실 것이다. 심지어 그분은 “아버지, 제가 있는 곳에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이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요 17:24, 쉬운). 그분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눌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만남인가? 각 시대, 각 나라에서 구원받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것이다. 여러분도 그분을 꼭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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