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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화) - 영원한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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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주혁 홍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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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영원한 언약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 31:16)

미약한 시작이 창대한 결실로 이어질 때가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방대한 출판 사업이 그랬다.
윌리엄 밀러는 ‘위대한 안식일에 관하여’라는 자신의 강의에서 “우리가 이어받은 안식일은 영원한 표징이며 매주 첫째 날에 준수해야 한다.”라고 진술했다. 밀러주의자 설교가였던 토머스 M. 프레블은 이 진술에 반박하는 기사를 『이스라엘의 소망(Hope of Israel)』이라는 정기 간행물 1845년 2월 28일 자에 기고했다. 잠시 후 프레블은 이 원고를 확장하여 소책자로 간행했고 책 이름을 『‘계명에 따라’ 제일일이 아닌 제칠일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를 알려 주는 책』(1845) 이라고 지었다.
프레블의 반론은 다음과 같다. (1) “아담에게 주어진 안식일은 한 가지뿐이며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안식일도 한 가지뿐이다”(히 4:4~11). (2) 십자가에서 폐지된 것은 태초에 주어진 도덕법의 안식일이 아니라 예식법에 해당하는 안식일들이다. (3)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분명 주일의 첫째 날을 축일로 지켰지만 결코 그날을 안식일로 지키지는 않았다. (4) 사도 시대 이후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뀐 것은 “때와 법”을 고치려 드는 작은 뿔의 작품이다(단 7:25). (5) “하나님의 자녀가 참된 이스라엘이라면” 우리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6)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를 지키는 것이다.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 출신의 조지프 베이츠는 프레블의 글을 읽고 나서 제칠일 안식일을 받아들였고 나중에 자신도 안식일에 관한 소책자를 발행했다. 안식일 준수 재림주의자가 된 베이츠는 옛 밀러주의자들이 안식일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그에게 영향받은 이들 중에는 그 당시 신혼부부였던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 훗날 본 교단의 지도적인 안식일 신학자가 된 J. N. 앤드루스도 있었다.
하나님과 그분의 충성스런 자녀 사이의 영원한 언약인 제칠일 안식일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에게 하나님의 복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통로이다.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면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을 기념하고(히 4:4~11), 앞으로 영원히 계속될 안식일(사 66:22~23)을 미리 맛보는 특권이 그대에게도 주어졌다. 그대의 숨 가쁜 삶에 안식일은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따게오 삼육학교 교사들을 위한 제자 훈련이 확산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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