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금) - 정체성의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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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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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정체성의 상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종교 사회학적 연구에 따르면 신앙 운동은 자신이 속한 문화를 개혁하고픈 열망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이삼백 년 세월이 흘러 선도자와 그 추종자들이 사라지면 그 운동은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애초에 개혁하려던 문화로 재흡수되어 버린다. 사도 시대 이후의 기독교와 종교 개혁 이후의 개신교에서도 이 과정을 흔히 볼 수 있다.
19세기 중엽의 미국 감리교는 가장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교단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의 열정이 사그라졌다. 1972년 4월 21일, 연합감리교 총회에서는 교리적 다원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직 성경’이라는 개신교의 대원칙을 저버리고 네 가지 동등한 교리적 권위를 지닌 요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들은 “기독교 신앙이 성경으로 계시되고 전통으로 조명되고 개인적 경험으로 생동감을 얻고 이성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결의로 감리교회는 갖가지 상반되는 가르침과 문화적 가치에 스스로 문을 열어 놓은 셈이다. 『다원주의의 문제와 연합감리교회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통찰력 있는 책에서 저자 제리 L. 월스는 다원주의가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현재 창립된 지 150년이 지났고 동시대의 문화에 강력한 영향을 받고 있다. 우리는 로마서 12장 2절에 기록된 바울의 충고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문화에 너무 잘 순응하여 아무 생각 없이 동화되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대신에 여러분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십시오. 그러면 속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분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것을 흔쾌히 인정하고, 조금도 머뭇거리지 말고 거기에 응하십시오.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는 늘 여러분을 미숙한 수준으로 끌어 낮추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 내시고 여러분 안에 멋진 성숙을 길러 주십니다.”
우리는 재림교인이자 실제적인 세상에서 오늘날 세상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이 시대의 문화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보편적인 원칙과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남북 대화가 평화적으로 재개되어 선교적 활로를 찾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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