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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안) - 성모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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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편집: 이명선, 윤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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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안) - 성모 발현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0~31)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마리아를 택하여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의 어머니로 삼았다고 선언한다(마 1:20~21). 그러나 가톨릭교회는 ‘원죄 없는 동정녀 마리아’라는 성경에도 없는 교리를 만들었고, 마리아가 “세상의 삶을 마친 뒤에는 그 몸과 영혼이 승천하여 하늘 영광을 얻었다.”라고 말한다. 이런 가르침 탓에 ‘성모 발현’이라는 초자연적 사건들이 수 세기 동안 받아들여지고 있다.

1917년 5월 13일 일요일은 포르투갈 파티마 근처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세 어린 목동 루시아, 두스, 산투스와 그의 사촌 프란시스쿠, 야신타, 마르투에게 나타났다고 전해지는 여섯 번의 사건 중 처음에 해당하는 날이다. 그날 ‘성모’는 그들에게 매일 묵주 기도를 드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출현했을 때는 루시아에게 임무를 맡겼는데 순결한 성모의 마음에 헌신해야 한다고 세상에 전하라고 했다. 세 번째 출현 때 아이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마귀와 인간이 거대한 불구덩이에 빠져 불타는 환상을 보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경고를 받았다. “너희는 가련한 죄인들의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았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하고자 이 세상이 나의 원죄 없는 마음에 헌신하기를 바라신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대로 사람들이 행한다면 수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고 평화가 임할 것이란다.”

영혼 불멸과 동정녀 마리아의 중재라는 가톨릭교리를 믿는 사람이라면 마리아의 유령을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리아의 발현 따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죽은 사람은 마리아를 포함하여 부활 때까지 의식이 없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자연적 발현 사건이 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를 지켜 줄 안전장치는 동정녀 마리아가 전했다고 추정되는 말이 아니라 성경 진리뿐이다(사 40:8; 계 22:18~19). “마땅히 자기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어찌하여 산 사람이 죽은 것에게 묻느냐? 너희는 여호와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가 주시는 증거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이 말씀대로 따르지 않는다면, 동트는 것도 보지 못할 것이다”(사 8:19~20, 쉬운). 주님께서 우리를 가짜 경험에서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훈/조혜정 선교사 부부(네팔)

선교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는 학생들이 모든 훈련 과정을 잘 마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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