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금) - 신이 아닌 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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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신이 아닌 신들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행 19:26)
에베소는 항구 도시이자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다. 고대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도 에베소에 있었다. 기원전 550년경에 지었지만 기원전 356년 7월 21일,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태어나던 날 헤로스트라토스가 불을 질러 버렸다. 에베소인은 불탄 건물 대신 더 크고 멋진 사원을 짓기로 했다. 알렉산드로스가 재정을 대겠다고 했지만 자존심 센 에베소인들은 “신이신 폐하께서 다른 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라면서 거절했다. 새로운 신전은 뜰까지 이어지는 대리석 계단으로 둘러싸인 형태였다. 내부는 대리석 기둥 127개로 떠받쳤고 사냥, 여인, 처녀의 수호신인 그리스의 여신 아르테미스(아데미)의 신상을 세웠다.
3차 선교 여행에서 바울의 전도는 아르테미스 신전의 예배에 지장을 주었다. 사도행전 19장 23~41절에서 아르테미스의 신상을 만들어 돈을 벌던 은장색 데메드리오는 바울을 가만두면 안 된다고 동료들을 선동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의 사업이 타격을 입게 될 뿐만 아니라 위대한 여신 아르데미스(아르테미스) 신당이 괄시를 받게 되고 마침내는 온 아시아와 온 세계가 숭상하는 이 여신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말 터이니 참으로 위험합니다”(27절, 공동). 데메드리오의 말에 흥분한 직공들은 “에베소 사람의 아르테미스는 위대하도다”(34절, 바른)라고 두 시간이나 외쳤다.
에베소 세공업자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26절)는 바울의 말에 감정이 폭발했다. 바울은 “그 소동이 가라앉은 뒤에…신도들을 불러 격려한 다음, 작별 인사를 하고 그곳을 떠나 마케도니아로 갔다”(행 20:1, 공동). 이 장면은 아르테미스 여신과 그를 숭배하던 에베소 세공업자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서기 268년 동고트족에게 약탈당하고 파괴된 뒤에 또 재건됐지만 결국은 바울이 이겼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시아와 유럽에 전파되면서 이 거대한 신전은 별 의미가 없어졌다.
인간이 만들어 낸 신과 신전은 그것을 지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참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굳게 뿌리박은 사람은 영원히 남는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성규/최지혜 선교사 부부(대만)
운영 중인 감화력센터에서 많은 영혼의 결실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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