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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월) - 나를 위해 죽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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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 3:18)

인간의 그 어떤 희생도 갈보리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치른 무한한 희생에 비할 수는 없지만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있다. 1941년 7월 말, 폴란드 남부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출했다. 나치 친위대는 또 다른 탈옥 사태를 막기 위해 탈옥수의 동료 10명을 굶겨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 10명에 포함된 프란치셰크 가요브니체크는 “내 아내! 내 아이들!” 하면서 울부짖었다. 그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팠던 프란치스코회 수도사 막시밀리안 콜베(1894~1941)는 그 사람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주 동안 물과 음식이 끊겼고 콜베만 살아남았다.”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1941년 8월 14일에 간수는 그에게 독극물을 주사했고 콜베 신부는 47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의 시신은 다음 날 화장됐다. 그 덕분에 목숨을 건진 프란치셰크 가요브니체크(1901~95)는 이후 43년을 더 살았다. 93세가 된 가요브니체크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콜베 신부님은 ‘저 사람 대신 나를 데려가시오. 저 이는 아내와 가족이 있지만 나는 혼자요. 나는 가톨릭 사제요.’라고 말씀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는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희생을 떠올리게 한다. “세상을 구원하신 그분은 자신이 받아 마땅한 것을 우리에게 주고자 우리가 받아 마땅한 것을 받으셨다. 이 땅에 오신 구원자는 자신의 신성한 영혼 위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고 우리가 그분의 의를 입도록 하셨다. 아무 죄도 없는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정죄받으셨다. 세상 구속주가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바치신 것이다. 그분은 누구였나? 하늘의 왕이셨다. 그분이 죄인을 위해 공의의 제단에서 자신의 피를 쏟으셨다”(리뷰, 1893. 3. 21., 177).

그리스도는 일반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 둘째 사망을 겪으셨다(계 20: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이며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다는 것”이다(요일 5:11, 한글킹).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여,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희생으로 우리는 의를 입고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지홍/황고은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새롭게 침례를 결심한 현지인 친구의 영성이 날로 깊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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