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일) - 도덕의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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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박재혁
오디오링크 :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3081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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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일요일
도덕의 쇠퇴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8~39)
오늘날의 세상은 200년 전에 비해 더 좋아졌는가? 아니면 더 나빠졌는가? 관점에 따라 대답은 서로 다를 것이다. 첨단 기술의 관점으로 볼 때 분명 세상은 이전보다 발달했다. 그러나 사회적인 면과 도덕적 가치에서 보면 눈에 띄게 퇴보했다. 하지만 부도덕의 광풍이 몰아치는 이 사회에서 초연하고 견실하게 결혼을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빌리 그레이엄과 루스 벨은 1943년 8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 6월 14일 루스가 사망할 때까지 64년간 부부로 지낸 이들의 관계는 경외감을 자아낸다. 남편이 집을 너무 자주 비우지 않느냐는 질문에 루스는 “다른 남자 한 트럭보다 드문드문이라도 빌 한 사람이 더 낫습니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임종 하루 전에 빌리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루스는 내 영혼의 단짝이자 최고의 친구입니다. 루스가 곁에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65년 전 휘튼 대학에서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지금 그녀를 더욱 사랑합니다.” 애석하게도 요즘 세상에는 로맨틱한 사랑을 그토록 오랫동안 나누는 부부가 많지 않다.
1970년대 중반에 내가 다니던 기숙 학교의 학생 주임은 루스 그레이엄이 남긴 유명한 말을 여러 번 언급했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벌하지 않는다면 소돔과 고모라에 사과하셔야 할 거예요.” 두말할 나위 없이 지금은 그때보다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당시 사회를 걱정하던 루스 그레이엄이 지금 세상을 보면 뭐라고 할까? 예를 들어 과거 사람들에게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만 가리키는 용어였다. 그러나 2014년 중반 『텔레그래프』지에 소개된 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페이스북 성별란에서 7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홍수 이전의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는 생활 방식이 세상의 종말 직전에도 재현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마 24:37~39). 이 시대의 도덕적 타락상으로 미루어 하나님이 인간사에 개입하시지 않으면 인류는 자멸하고 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곧 오시어 악인을 멸하고 의의 왕국을 세우실 것이다(계 21:8; 단 7:13~14). 주님을 찬양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삼육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간호학과 설립이 잘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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