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안) - 글로벌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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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편집: 이명선, 윤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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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안) - 글로벌 공동체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행 20:37~38)
1870년대에 나의 증조부는 북부 독일에서 남부 브라질로 이민을 떠나면서 부모, 친척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그 뒤로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통신·교통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했고 비용도 저렴해졌다. 또 사이버 혁명은 인간의 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2003년 10월 28일, 하버드 대학에 재학할 당시 마크 E. 저커버그는 동기생 3명의 도움으로 ‘페이스매시’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저커버그는 하버드 보안 네트워크를 해킹해 기숙사의 학생 신분증 사진을 복사한 뒤 둘씩 묶어 게시했다. 그리고 둘 중 누가 더 매력적인지 방문자들이 선택하게 했다.
그런 다음 2004년 2월 4일, 하버드에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라는 SNS를 출시했다. 한 달 뒤 페이스북은 스탠퍼드, 컬럼비아, 예일 대학으로 확산됐고 결국 전 세계로 뻗어 나갔다. 2015년 1월 28일 티머시 스테노벡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라보다도 더 큰 페이스북’이라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소개했다. 당시 페이스북에는 매달 13.9억 명이 접속해 뉴스 피드를 확인하고 사진을 보며 친구들과 소통했다. 그 당시 13.6억 명으로 추정되었던 중국 인구보다도 많은 수이다.
현대 사회는 거대한 글로벌 공동체가 되었다. SNS 덕분에 지리적 요인이나 물리적 단절로 인한 외로움이 많이 해소됐다. 사도행전 20장 37~38절의 바울처럼 가족과 친구들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하는 대신 오늘날 우리는 ‘계속 소통해요’라고 말한다. 심지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통해 옛 친구와 연락이 닿기도 한다.
임박한 재림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SNS를 활용해 예수를 전할 수 있다. 친지들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워지게 하는 창의적인 방법들을 떠올려 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지난 11년간 이어진 무상 교육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이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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