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화) -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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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주혁 홍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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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2~3)
공항은 다양한 감정이 일어나는 곳이다. 공항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작별을 고하며 슬픔에 잠긴 사람, 기다리던 사람을 신나게 맞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집을 떠났다 다시 올 때까지 사람들은 여러 기기를 활용해 연락하고 사진을 보면서 특별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승천하시는 그분의 모습을 애달픈 심정으로 바라보았다(행 1:6~11). 예수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화가들은 다양한 상상력을 활용해 그분을 그려 냈다. 여러분이 보았던 그림 중에서 그분이 오시는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은 무엇인가? 영국의 미술가 존 사테인(1808~97)은 1808년 10월 24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스물두 살 때 그는 미국으로 이민 갔고 거기서 메조틴트 기법을 개척했다. 엘렌 화잇은 그의 유명 작품 <우리 구주(Our Saviour)>(1865)를 두고 자신이 환상에서 본 예수님의 모습과 가장 닮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는 날이 언젠가 올 것이다. 그분을 직접 만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라고 요한일서 3장 2~3절은 말한다. 예수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이자 복된 약속인가?
그분을 가장 잘 묘사한 그림조차 그날이 오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뵐 것이라고 예수께서 약속하셨다(마 5:8). 엘렌 화잇은 선언한다. “하나님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 하늘의 행복이겠는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분이 우리 아버지임을 깨닫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무엇이겠는가?”(8증언, 267)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를 직접 대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영광스러운 일을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영식/조효정 선교사 부부(몽골)
늘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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