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월) - 예수님의 하늘 사역은 조용하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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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22:11~13).
인간의 생각과 달리 시간은 미래를 향해 마냥 흘러가지만은 않습니다. 세상 역사에서 나타나는 절망, 죽음, 질병을 하나님이 끝내시기로 작정한 때가 올 것입니다. 성경은 그 끝을 공개적인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림에 앞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는 재림 전 심판이 마치고 각 사람이 예수님을 선택하든지 대항하든지를 모두 결정지었을 때입니다.
예수님은 직접 그 과정을 요한계시록 22장 11, 12절에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서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모든 사람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됩니다. 그 후 예수님은 각자의 결정에 따라 보상하십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는 은혜의 시기의 끝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게 되면 모든 사람의 운명은 생사 간에 결정될 것이다. 은혜의 시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바로 전에 마쳐진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때의 일을 미리 내다보시고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1, 12)”(490, 491쪽).
인간에게 주어진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 흥미로운 한 가지는 그 일이 언제 일어나는지 눈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차 우리가 목도하게 될 재림과 성도들의 승천은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은혜의 시기는 사람들이 일상적 삶을 지속하고 있는 사이에 끝납니다. “사람들은 하늘 성소에서 철회할 수 없는 마지막 결정이 내려지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밭 갈고 집 짓고 먹고 마시고 할 것이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배 안에 두고 경건치 못한 자들은 배 밖에 두신 채 문을 닫으셨다. 7일 동안 사람들은 그들의 운명이 결정된 것을 모르고 경솔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또한 임박한 심판에 관한 경고를 조롱하였다. 구주께서는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9)라고 말씀하셨다. 각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범죄 한 인류에 대한 은혜의 초청이 철회되는 마지막 시간은 밤중에 도둑이 오는 것처럼 가만히 눈에 띄지 않게 올 것이다”(쟁투, 491).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지금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우리의 삶을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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