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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월) -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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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1, 2).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이 성경절은 예수께서 “항상 살아서” 자기에게 오는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설명한 어제의 성경절과 비슷한 주장을 보입니다. 두 성경절의 내용은 같습니다. 우리의 중보자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7장 25절에 언급된 중보자의 뜻이 요한일서에서는 확장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언자가 되신다는 표현과 함께 요한일서 2장 1절에서는 죄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성경 기자들과 같이 요한은 인간의 선한 의도와 하나님의 이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몇 구절 앞에서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라고 말한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범죄 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라고 선언한 10절도 같은 말을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두 구절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분명한 메시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은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는 인간의 죄악성에 대해서 돌려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죄를 부인하기보다는 자백하는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한이 죄인을 위한 대언자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있다고 말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대언이나 중보가 무엇을 뜻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인은 죄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능력 아래에서 자백과 회개의 기도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며, 부활한 정복자이신 예수께서는 그 죄인이 자신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고 하나님께 말씀합니다. 그때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을 십자가에서 성취된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에 기초하여 기쁜 마음으로 용서하십니다.
“우리에게” 계신 “대언자”, 그는 능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용서받고 깨끗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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