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일) - 영원하고 전능하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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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 1:8).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6,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12, 13).
예수님의
특이한 호칭 중 하나가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정말 예수님이 알파와 오메가이신가요? 요한계시록에서 이 호칭이 처음 쓰일 때는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예수님이 스스로 이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동등성을 보여 주는 가장 귀중한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분 모두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알파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유대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는 알레프이고 마지막 글자는 타우입니다. 아담은 율법을
어겼지만 아브라함은 율법을 알레프부터 타우까지 지켰다고 랍비들은 말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알레프부터 타우까지 축복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처럼, 그 표현은 전혀 부족함 없이 완벽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사용했을 때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완전하심, 즉 그분들께는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음을 뜻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무한하신 예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이십니다. 그분은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십니다.
이 표현들은 모두 예수님의
절대적인 영원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시간이 시작하기 전에, 지금 그리고 앞으로 모든 시대 동안 끝없이 존재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과거에 사람들이 믿었던 분이십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건이 닥쳐도 어떤 순간에라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분이십니다.
알파와 오메가와 더불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은 “전능한 자”로 소개됩니다. 이 구절은 신약에서 수없이
등장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요한계시록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미약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교회 역시 세상의 권세 앞에서 하찮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은 모든 것을 통제하고 모든 일을 손바닥 안에
쥐고 계시는 “전능자”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주님은 힘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마
1:23)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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