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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화) - 성실한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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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지금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데는 인간의 지혜 이상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다면 불법의 세력에 대항할 수 있도록 그분께서 표준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처음에 품은 믿음을 끝까지 굳게 붙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숨은 영향력이 계속 다른 정신을 불어넣으려고 할 때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것은 사탄 편에서 일으키는 방해 활동입니다. 박해가 없는 시절에 합류하여 누가 봐도 건전하고 참된 그리스도인 같으나 일단 박해가 시작되면 대열을 이탈할 사람이 있습니다. 위기가 닥치면 그들은 한때 마음에 영향을 준 그럴듯한 추론들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다양한 인간을 상대하기 위하여 사탄은 갖가지 올무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외면하면 교회는 불같은 시련으로 체질을 당하고 예상 외로 많은 사람이 “미혹게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딤전 4:1)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들은 곤경을 통해 강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참포도나무의 살아 있는 가지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할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율법을 내팽개칠 때, 진실하게 순종하는 의인에게는 어떠한 일이 생길까요? 그들 역시 악의 거센 물결에 휩쓸려 버릴까요? 허다한 사람이 어둠의 세력에 합류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도 충성심이 흔들릴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은 단 한 영혼도 실패하거나 타락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추종자라면 이 세상 어떤 세력보다 뛰어난 권력자에게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경멸함으로 많은 사람이 진리를 탄압하고 그분에 대한 경외심을 잃게 되는 반면, 충성스런 이들은 보다 열렬한 정신으로 고상한 진리를 드높일 것입니다. 우리는 제멋대로 가도록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찾고 주님의 권면을 구하고 자신의 뜻을 주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가려 뽑은 기별 2권> 368,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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