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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화) - 예수님의 마지막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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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 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6, 17).

요한계시록은 전부 예수님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분은 교회들의 주님으로서 촛대 사이를 걸어 다니시는 분으로 먼저 소개됩니다. 그런 다음 하늘 대관식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양과 유다 지파의 사자로 취임하는 장면이 4, 5장에 이어집니다. 이후 세계 역사 안에 주연으로 등장한 예수님이 영광스런 정복자로 하늘 구름 속에서 강림하셔서 각 시대의 구속받은 이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이 책의 끝에 이르러 주님은 모두를 향해 마지막 초청을 전하십니다. 그 초청은 “오라”는 말로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뿌리이며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임을 강조하는 그분 앞에서 우주는 감히 입을 열지 못합니다. 거기서 반복되는 그 초청의 말씀은 점점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요한계시록의 시작에서도 예수님은 초청을 전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3:20~22).
그러한 초청에 응답하여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은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라고 날마다 그대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그대가 신성의 참여자가 되게 하시려고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치셨다. 그렇다면 감사와 사랑의 서약으로 그대 자신을 그분께 드리라. 그리스도로 인하여 값없이 주어진 사랑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영적 어두움 가운데서 속절없이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라”(아들과 딸, 238).
“오라”, “문을 열라”, “드리라” 믿기 힘들 만큼 쉽게 들립니다. 그리고 이 말들은 간단합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우리는 소망 없는 삶을 살든지 아니면 예수께 눈을 고정시키며 그분께 삶을 드리고 날마다 그분과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선택은 간단하지만 각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쳐다보지만 말고 그와 관련하여 무언가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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