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안) - 의인의 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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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곧 크고 하얀 구름이 나타났습니다. 전에 볼 수 없이 아름다운 구름이었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의 아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구름 위에 계시는 예수님이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구름이 땅에 다가오자 그분의 자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하시자 잠자는 성도가 깨어나 영광스런 불멸의 옷을 입었습니다. 살아남은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되었고 부활한 자들과 함께 구름 병거 안으로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아래쪽에는 바퀴가 있었습니다. 수레가 위로 올라갈 때 바퀴들은 “거룩하다”라고 말했고 날개들도 움직일 때마다 “거룩하다”라고 외쳤습니다. 구름 주위를 수행하는 거룩한 천사들도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시여!” 하고 함께 소리를 높였습니다. 구름 위에서 성도들도 “영광! 할렐루야!”라고 외쳤습니다(초기, 35).
우리는 모두 구름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7일 동안 유리 바다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직접 우리 머리 위에 면류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금으로 만든 하프와 승리를 의미하는 종려나무를 주셨습니다. 유리 바다 위에는 14만 4,000인이 정사각형 형태로 서 있었다. 매우 밝은 면류관을 쓴 사람도 있고 그다지 밝지 않은 면류관도 있었습니다. 별이 많은 면류관, 얼마 없는 면류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자기 면류관에 흡족해 했습니다. 그들 모두는 어깨에서 발끝까지 내려오는 눈부신 흰옷을 입고 있었습니다(초기, 16~17).
인간의 귀에 울린 어떤 음악보다 풍부한 음성이 들릴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청지기,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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