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월) - 하나님의 율법이 하늘에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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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시 50:6).
구름이 걷히고 별빛 찬란한 하늘이 나타납니다.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그 광경은 좌우편에 성난 듯이 머물러 있는 검은 하늘과 대조를 이룹니다. 살짝 열린 문틈에서 하늘 도성의 영광이 흘러나옵니다(쟁투, 639)
성전에는 두 돌비가 담겨 있는 증거궤가 보입니다. 돌비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궤 속에 있던 돌비가 공개되고 그 위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새긴 십계명이 보일 것입니다. 현재 증거궤에 들어 있는 두 돌비는 진리와 하나님의 율법을 확증해 줄 것입니다(화잇주석, 계 11:19)
신성 모독적인 정신과 마음을 지닌 사람은 때와 율법을 변개할 만큼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본래의 계명이 하늘의 보관소, 즉 하나님의 법궤 속 두 돌비 위에 새겨져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주권자도 속죄소 아래의 거룩한 장소에서 그 돌비들을 꺼낼 수 없습니다(위의 책).
포개진 두 돌비를 들고 있는 손이 하늘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시 50:6)라고 말합니다. 그 거룩한 율법, 하나님의 의, 우레와 불꽃 가운데 시내산에서 삶의 지침으로 선포되었던 그것이 이제 심판의 척도로 사람들 앞에 공개됩니다.
그 손이 돌비를 펼치자 불타는 펜으로 새긴 듯한 십계명의 교훈들이 나타납니다. 글이 너무나 선명하여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습니다. 기억이 일깨워지고 미신과 이설의 암흑이 각 사람의 마음에서 사라집니다. 간결하고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하나님의 열 가지 말씀이 이 땅의 모든 사람 앞에 제시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를 짓밟은 사람들의 공포와 낙심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목사부터 가장 천한 사람까지 하나님 율법의 원수들은 진리와 의무에 대하여 새로운 개념을 얻습니다. 그러나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너무나 늦게 깨닫습니다(쟁투, 63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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