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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화) - 하나님의 도성으로 이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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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3).

예수님은 자기에게 충실했던 자들을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환영하시고, “주인의 즐거움”에 함께하도록 이끄십니다. 자신의 고뇌와 굴욕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인간을 영광의 나라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 이것이 주님의 즐거움입니다. 구속받은 사람 역시 자신의 기도, 수고, 희생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 인도받은 자들을 그 복된 무리 속에서 발견하면서 그분과 함께 즐거움에 참여합니다. 크고 흰 보좌 둘레에 모여서 자신이 그리스도께 인도한 사람을 쳐다볼 때, 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인도하고 그들이 또 다른 이들을 인도하여 모두가 안식의 장소에서 함께한 것을 볼 때 마음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발 앞에 면류관을 던지며 영원히 그분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구속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성에서 영접될 때에는 환호성이 일어납니다. 두 아담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팔을 벌리고 서서 인류의 시조를 끌어안으려 하십니다. 그는 주님께 창조받은 자입니다. 그가 창조주께 범죄 함으로 주님의 몸에 십자가 흔적이 남았습니다. 잔인하게 새겨진 못 자국을 발견한 아담은 주님 품에 안기려 하지 않고 황송한 마음으로 그 발아래 엎드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라고 외칩니다. 구주께서는 부드럽게 그를 안아 일으키시고 그가 오랫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에덴을 다시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낙원에서 쫓겨난 이후 아담의 생애는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죽어 가는 나뭇잎, 희생 제물, 깨끗한 자연에 드리운 어두움, 인간의 순결을 더럽힌 오점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죄가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부끄러움을 참아 가며 거의 1천 년 동안 그는 범죄의 형벌을 감내했습니다. 그는 자기 죄를 낱낱이 회개했고 약속된 구주의 공로를 의지하며 부활의 희망 속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의 실패와 타락을 대신 갚으셨습니다. 이제 속죄를 통해 아담은 이전의 통치권을 되찾았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4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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