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일) -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사로잡히다 > 기도력

땅은 황폐한 광야처럼 보였습니다. 지진으로 허물어진 도시와 마을들이 무더기를 이루었습니다. 산이 사라진 자리에는 큰 굴이 생겼습니다. 바위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고 큰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쓰러졌습니다. 이곳은 바로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1,000년 동안 거할 집입니다.

그는 여기에 갇혀서 폐허가 된 지구 이곳저곳을 오르내리면서, 하나님의 법을 거스른 결과를 바라볼 것입니다. 자기가 뿌린 저주의 열매를 1,000년 동안맛볼것입니다.그의영역은지구안으로제한되었고다른행성에접 근하여 타락하지 않은 자들을 유혹하여 괴롭힐 권한이 없습니다. 이 기간 동안사탄은극도로괴로워합니다.타락이후그의사악한특성이계속드 러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능력을 잃어버리고 타락 이래로 자신이 자 행한일을회상하면서두려운미래에대해공포로떨것입니다.자신이저 지른모든죄악으로고통당하고자신이초래한모든죄에대해형벌을받 게 될 미래인 것입니다.

천사들과 구원받은 성도들에게서 승리의 함성이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수만 가지 악기의 소리와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사탄에게 고통과 유 혹을 당할 염려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세계의 거민들 역시 사탄의 존재와 유혹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입니다(초기, 290).

사탄이 갇히니 하나님의 백성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다가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야훼께서 너 이스라엘의 괴로움과 불안과 또 네가당하던심한고역에서너를풀어주시고너에게안식을주시는날, 너는바빌론왕에게소리높여풍자의노래를불러주어라.웬일이냐,폭 군이 죽다니...야훼께서 꺾으셨구나 악당들의 막대기와 군주들의 지팡이 를!성이나서백성들을치고또치더니화가나서민족들을짓밟고또짓 밟더니”(사 14:3~6, 공동번역)(쟁투,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