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안) - 모든 행위가 심판받는다 > 기도력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각 사람을 심사하는 과정은 작가가 반짝이는 화판에 이미지를 담아내는 것보다 훨씬 놀랍습니다. 사진 촬영은 없어질 물질 위에 형상을 인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일생에 걸친 품성의 기록은 성실하게 기술되며 아무리 은밀한 내용이라도 속죄양의 보혈이 아니면 지울 수 없습니다(리뷰, 1884. 11. 4.).
하나님의 천사들은 화가가 사람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처럼 정확하게 성품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근거로 심판받습니다(리뷰,1886. 2. 2.).
재판장께서 좌정하시고 책들이 펼쳐질 때 놀라운 일이 많이 폭로될 것입니다. 그때에 드러나는 모습은 인간의 눈에, 유한한 재판관의 눈에 비치는 모습과 같지 않습니다. 은밀한 죄가 만인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마음속에 은밀하게 숨겨 두었던 동기와 의도가 다 드러날 것입니다(리뷰, 1884.1. 1.). “모든 것이 생생한 사진처럼 나타날 것입니다”(리뷰, 1891. 1. 13.).
그 엄숙하고 두려운 순간에 남편의 부정이 아내에게 공개되고 아내의 부정이 남편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실상을 처음으로 알게 되고, 자녀들은 부모의 삶에 기록된 잘못과 실수들을 깨닫게 됩니다. 거짓 진술로 이웃의 재산을 가로챈 사람은 부정 취득의 죄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불공정한 계산, 모든 부정한 거래를 하나님은 자기의 책에 하나도 남김없이 정확히 기록해 놓으셨습니다(리뷰, 1888. 3. 27.).

부족함이 드러난 죄인들이 판결받는 그날에는 지난 일이 확실하고 생생하게 기억날 것입니다. 과거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마음에 떠오르고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될 것입니다(리뷰 188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