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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안) - 무지개에 둘러싸인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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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계 4:2~3).

보좌 위의 무지개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라는 영원한 증언이 머물러 있습니다.
…햇빛과 소나기가 결합하여 구름 속에 무지개가 나타나듯,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자비와 정의가 결합된 능력을 나타냅니다. 정의만을 주장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보좌 위의 언약 무지개에서 발산하는 빛이 가려지고 사람은 율법의 형벌만을 보게 됩니다. 한편 정의와 형벌이 없다면 하나님의 정부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심판과 자비가 어우러져야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비의 초청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 도성의 문을 통과할 수 있고 정의가 충족되어야 모든 순종하는 사람이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서 완전히 자격을 부여받습니다. 품성에 결함이 있는 사람은 순종하는 자들을 위하여 열린 자비의 문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정의가 그 입구에서 하나님을 알현할 모든 사람에게서 거룩함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의가 사라진다면, 하나님의 자비로 성품에 관계없이 모든 부류에게 문이 열린다면, 하늘에는 사탄이 추방되기 전보다 더 심각한 불평과 반역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늘의 평화와 행복과 조화는 깨어질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늘로 장소가 바뀐다고 사람들의 품성이 저절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하늘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꼴 지어진 그들의 성품 때문입니다. 하늘 성도들은 먼저 지상에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큰 희생을 치르시고 사람에게 주신 구원은 그 자체만으로도 값진 것입니다. 다름 아닌 죄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율법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복음은 죄의 세력을 깨뜨릴 뿐입니다. 그리고 참회하는 죄인에게는 자비의 손길을 뻗칩니다. …악에 저항하여 싸우는 자기 백성을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핵심으로 삼으십시오. <리뷰 앤드 헤럴드>, 1892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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