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월) - 내세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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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계 21:3, 표준새번역).
태초에 에덴에 설립된 학교와 내세의 학교 사이에 이 세상 모든 역사가 걸쳐 있습니다. 인류의 범죄와 고난, 하나님의 희생, 죽음과 죄에 대한 승리의 역사입니다. 에덴에 있던 첫 학교의 상태가 미래의 학교에서 그대로 다 간직되지는 않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유혹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유혹하는 자도 없고 잘못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모두가 악의 시험을 이겼고 아무도 악의 힘에 끌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온 인류는 태초와 마찬가지로 다시 하나님께 배울 것입니다(교육, 301~302).
이 세상에서 해야 할 평생 과업은 영생을 위해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시작된 교육은 이 세상에서 마쳐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전진합니다. 늘 진보하며 결코 끝이 없습니다(치료, 466).
이 땅의 학교에서 배운 모든 올바른 원칙과 진리는 하늘 학교에서 고스란히 반영되어 우리를 진일보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제자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하셨듯이 하늘 학교에서도 우리를 생명강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죄에 손상된 인간의 제한적인 사고력 때문에 이 세상에서 숨겨진 신비일 수밖에 없던 진리를 공개해 주실 것입니다 (부모, 208~209).
죄의 시작과 그 뒤틀린 과정에서 나타난 파괴적인 거짓의 역사, 오류와 대면하여 승리한 진리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로막은 휘장이 제거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교육, 304).
모든 능력이 계발되고 모든 재능이 발달할 것입니다. 지식을 얻다가 두뇌가 피로해지거나 기력이 소모되는 일은 없습니다. 일이 아무리 거대해도 포부가 아무리 원대해도 다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도 도달해야 할 새로운 정상, 찬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온몸과 혼과 영을 기울여야 할 신선한 목표가 새록새록 생겨납니다(쟁투,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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