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안) - 비길 데 없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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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되찾으신 사람이 이 길을 걸어 시온 산으로 돌아오며 흥겨운 노래를 부르리라. 그들의 머리 위에선 끝없는 행복이 활짝 피어나고 온몸은 기쁨과 즐거움에 젖어 들어 아픔과 한숨은 간데없이 스러지리라”(사 35:10, 공동번역).
그곳에는 음악과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고는 아무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음악과 노래입니다. “노래하는 자와 연주하는 자가 거기 있고”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크게 외치리니” “나 여호와가 시온을…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셨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교육, 307).
질서, 하늘의 완전한 질서를 저는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완벽한 음악을 들으며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그 계시에서 깨어난 뒤 이 세상에서 듣는 노래는 매우 투박하고 귀에 거슬렸습니다. 정확하게 정방형으로 서 있는 천사의 무리를 저는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금 하프를 들고 있었습니다. 하프의 끝에는 하프를 조절하고 음정을 바꾸는 도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손가락으로 아무렇게나 현을 쓸어내리지 않았고 각각의 현을 뜯으며 서로 다른 소리를 냈습니다. 한 천사가 늘 지휘를 맡았습니다. 그가 먼저 하프를 타면 모두가 동참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늘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천상의 화음입니다. 모두의 얼굴에서는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났고 말할 수 없는 영광이 빛났습니다(1증언, 146).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이 만나면 과연 어떤 노래를 부를까요? …온 하늘은 아름다운 음악과 어린양께 대한 찬양의 노래로 가득해집니다. 그들은 영광의 나라에서 구원, 곧 영원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에 견줄 수 있는 생명을 얻는 것이 곧 그들에게 베풀어진 보상입니다(화잇주석, 계 15:2~3).
모든 언어를 다 동원해도 하늘을 표현하기에는 미약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늘의 광경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저는 놀라서 넋이 나갈 지경이었습니다. 빼어난 영광과 찬란한 광채에 마음을 빼앗겨 저는 펜을 내려놓고 “아, 이 사랑! 이 놀라운 사랑!” 하고 외쳤습니다. 하늘의 영광, 비할 데 없이 심오한 구주의 사랑은 아무리 고상한 언어로도 묘사할 수 없습니다(초기,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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