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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화) - 지상 만물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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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시 119:50).

세상에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분의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하여 질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말씀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에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이 선지자와 교사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온통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주께서는 제자들의 믿음이 말씀에 집중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그분이 떠나가시면 그들은 말씀을 힘의 원천으로 삼아야만 합니다. 주님과 같이 그들도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마 4:4).
…이 진리의 원칙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소화시켜야 그 원칙이 자신의 일부가 되고 생명의 원동력이 됩니다. 심령에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생각을 형성하고 품성을 발달시킵니다.
믿음의 눈으로 예수를 항상 바라봄으로 우리는 힘을 얻습니다. 주리고 목마른 백성에게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것을 계시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의 주인임을 그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서 이것이 영이요 생명임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 말씀은 본성적인 땅의 기질들을 없애 주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줍니다. 성령께서는 위로하시는 분으로 마음에 임하십니다.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은혜로 말미암아 제자들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재창조됩니다. 그들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사랑이 증오를 대신하고 마음은 하나님을 닮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먹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과 제자들의 관계에 대해 신성하고도 영원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품성을 그분은 아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의 교훈을 믿고 따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은 모두 그분의 본성에 참여하여 그의 품성을 닮아 갈 것입니다. 품고 있던 야심을 포기하는 것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를 버리고 온유하고 마음이 겸손한 사람이 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생명의 선물과 하늘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면 그들은 갈보리의 사람 예수께서 걸어가신 좁은 길로 걸어야만 합니다.

<시대의 소망>, 39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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