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금) - 보통사람을 위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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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성경은 학자들만 위하여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그 반대로 보통 사람을
위하여 기록된 책입니다. 구원에 필요한 큰 진리가 대낮처럼 훤히 드러났습니다.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뜻 대신에 자신의 판단을 따라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도 잘못되거나 길을 잃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남의 설명만 들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해야 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버린다면 우리의 능력은 약해지고 실력도 줄어들 것입니다. 집중시켜야 할
가치 있는 문제에 고상한 정신력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 힘은 쇠약해져서 마침내 하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이해할 능력마저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성경을 성경과 대조하고 신령한 문제를 신령한 문제와 대조하면서 성경의 문제들을 서로 연관하여 생각하는 데 정신을 활용한다면 그 정신력은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처럼 훌륭한 지능 계발 방법은 없습니다. 다른 책들은 성경의 광범위하고 고상한 진리만큼 사고력을
증진하고 실력을 키워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연구하는 사람은 현대에 보기 드문 관용, 고상한 품성, 확고한 목적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급히 읽으면 거의 유익이 없습니다. 성경을 통독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숨겨진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 한 구절이라도 그 의미를 밝히 깨닫고 거기에 연관된 구원의 계획을 분명히 확인하는 편이, 아무런 목적이나
유익한 교훈도 얻지 못한 채 여러 장을 읽어 내리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습니다. 성경을 품고 다니십시오. 틈나는 대로 읽으십시오. 그 구절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도 구절 하나를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정신으로 연구하지
않으면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깊이 살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렇게 연구하면 풍성한 보상을 얻습니다.
…결코 기도
없이 성경을 연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을 펴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밝혀 주시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정로의 계단>, 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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