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화) - 역사 속에 활동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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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단 2:21).
성경은 인류가 지닌 가장 오래되고 가장 포괄적인 역사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진리의 원천으로부터 흘러나온 신선한 역사의 물줄기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각 시대를 통하여 그 순결성을 보존해 왔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꿰뚫어
보려 해도 알 수 없는 먼 과거를 성경은 비추어 준다. 땅에 기초를 놓고 하늘을 펴신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국가들의
기원에 대하여 믿을 만한 기록은 여기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부심이나 편견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인류 역사의 기록은 성경에만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의 기록들을 보면, 모든 민족의 발전과 제국의 흥망은 마치 인간의 의지나 능력에 좌우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건의
대부분이 그들의 능력, 야심, 혹은 변덕에 의해 생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커튼이 걷혀 있습니다.
인간의
이해관계, 권력, 야망의 배후와 그 상부와 그 진행 과정 속에서,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일꾼들이 묵묵히 인내하며 그분의 뜻을 실현해 가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참된 역사 철학을 보여 줍니다. 사도 바울이 아테네의 현자들에게 전한 유례없이 아름답고 친절한
말속에는 인류의 창조와 모든 민족의 분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행
17:26~27).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언약의 줄”(겔 20:37)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분이 세상을 지으신 목적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자신과 상대에게 복이 되고 창조주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목적에 맞게 살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라고
언급합니다.
국가와 개인을 위한 참된 번영의 기초가 되는 원칙을 하나님은 율법 가운데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이것은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신 4:6; 32:47)이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증된 복은, 똑같은 조건과 똑같은 수준으로 천하의 모든 국가와 모든 개인에게도
보증되었습니다.
<교육>, 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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