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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안) - 가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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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요 7:5).

예수께서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품성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존경과 사랑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에서 그를 돌이키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가 가족들의 관습에서 벗어나 행동한 것은 모두 “기록했으되”라는 말씀에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랍비의 영향은 그의 생애를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에도 침묵과 끈기 있는 인내라는 어려운 교훈을 익혀야 했습니다.
요셉의 아들들인 예수의 형제들은 랍비를 편들었습니다. 그들은 유전도 마치 하나님의 명령인 것처럼 유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교훈을 더 높게 여겼고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예수의 명철한 식별력에 대하여 몹시 화를 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엄격히 순종하면 완고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랍비에게 대답하는 예수의 말 속에 나타난 지식과 지혜에 그들은 놀랐습니다. 예수가 박사들에게 배운 적이 없음을 그들은 알면서도 그가 자신들의 교사가 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교육이 자신들의 교육보다 더욱 고상한 교육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생명나무, 곧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의 근원과 접촉하고 있음을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그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시고 주변을 명랑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두르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바리새인들에게는 일종의 책망이 되었습니다. 종교란 이기심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과 개인적 이익에 대한 병적 집착은 참된 경건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그분은 삶으로 나타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증오했고 예수가 자신들의 규칙을 따르도록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형제들은 이 모든 것이 언짢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보다 나이가 많았고 예수가 자신들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가 우월감에 젖어 있다고 그들은 비난했습니다. 또 교사들과 제사장과 나라의 관리들보다 자신을 높인다고 그를 책망했습니다. 그들은 위협하고 겁을 주기도 했지만 예수는 성경을 자기의 지도서로 삼으면서 이겨 내셨습니다.
예수는 형제들을 사랑했고 늘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시기했고 굳은 불신과 멸시를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행동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시대의 소망>,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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