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금) - 만민에게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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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라고 말씀하시며
드러내셨던 것과 같은 진리가 여기에 선언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산이나 성전을 찾아야 하늘과 교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종교는 표면적인 형식과
의식에 한정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종교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종교입니다. 그분을 올바로 섬기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순결해지고 정신이 새로워져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새 힘을 얻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즐겨
순종합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예배입니다. 성령께서 이루시는 열매입니다. 모든 신실한 기도는 성령께서 작성하시는 것이며 이런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어디서든 하나님을 구하는 곳에서는 성령의 활약이 나타나며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런 사람을 자기 아들과 딸로 삼으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복음의 초청은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위신을 높여 줄
것처럼 보이는 선택된 소수에게만 받으라고 주어지는 초청이 아닙니다. 이 기별을 모든 사람이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진리를 향해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들을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아버지를 드러내십니다. 마음을 읽는 그분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가
무엇인지 보여 주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따로 비유를 들지 않으십니다. 우물가의 여자에게 하신 대로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라고 곧장
말씀하십니다(요 4:26).
…군중이 모일 때까지 주님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주위에 몇 사람만 모여도 가르치기 시작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면 행인이 하나둘 걸음을 멈추어 큰 무리를 이루었고 하늘이 보낸 교사의 가르침을 놀랍고 신기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청중
몇 사람 앞에서는 수많은 군중을 대할 때만큼 신명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별을 듣는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감화가 얼마나 멀리 퍼질지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구주께서는 사마리아 여자 때문에 시간을 소비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눈에도 하찮은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임금이나 고관이나 제사장을 대할 때보다 더 열심히, 더 웅변적으로 그 여인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녀에게 전한 교훈은 이 땅의 가장 먼 곳까지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시대의 소망>, 189,
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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