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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안) - 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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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마 12:30).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에서 분리시키는 장벽을 무너뜨려서 그들을 정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들과 금지된 교제를 감행하다가 유혹을 받고 죄에 빠졌습니다. 현대의 이스라엘 백성도 같은 방식으로 타락합니다.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4).

확고하게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모두 사탄의 종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마음에는 죄를 사랑하는 마음과 죄를 간직하고 핑계하려는 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마음에는 죄를 미워하고 거기에 완강히 저항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경건치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스스로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사탄은 자신을 숨기고 속임수의 휘장으로 감쪽같이 그들의 눈을 가립니다. 이런 교제가 해롭다는 사실을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품성과 언어와 행동이 세상과 동화되어 그들은 점점 더 눈이 멀어 갑니다.

세상의 습관을 따르면 교회가 세상으로 기울어지지 세상이 그리스도께로 기울어지지는 않습니다. 죄와 친숙해지면 필연적으로 죄에 대한 저항이 적어집니다. 사탄의 종들과 교제하는 길을 택하면 나중에는 그들의 지배를 두려워하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이 왕궁에서 경험했듯, 의무를 따르다가 시험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시험을 자초하면 곧 넘어질 것입니다.

종종 유혹자는 그의 지배 아래 있다고 절대로 의심받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통해 가장 성공적으로 활동합니다. 학식과 재능이 많은 사람은 존경과 칭송을 받습니다. 마치 그런 자질이 있으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도 될 것처럼, 그분께 인정받을 것처럼 보입니다. 재능과 교양 자체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경건함 대신 이것을 담보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그분에게서 멀어진다면 이것은 저주와 덫이 되어 버립니다.

 

예모 있고 품위 있어 보이는 것이 어떤 면에서 모두 그리스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처럼 큰 착각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런 면모를 갖추어야 합니다. 참종교를 위해 좋은 감화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은 악을 위한 세력이 됩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0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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