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화) -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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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요
17:9).
그리스도의 의를 믿어 그분이 우리 마음에 거하실 때에만 악에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이 우리를 지배하는 이유는
마음에 이기심을 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바라보면 이기심은 우리 눈에 혐오스럽고 역겹게 보이며 그것을 쫓아내고 싶은
갈망이 생깁니다.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가 영광스럽게 빛나면 우리의 마음은 부드럽고 겸손해지며, 유혹은 힘을 잃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품성을
변화시킵니다.
자기 목숨을 다 바쳐 지켜 낸 영혼을 그리스도는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그리스도를 떠나고 시험에 넘어져도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지불하여 얻어 낸 사람에게 결코 등을 돌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영적인 시야가 열린다면 학대받고 고개를 숙인 사람, 슬픔에 짓눌린
사람, 곡식단에 깔린 수레처럼 절망으로 죽을 것 같은 사람이 눈에 보일 것입니다. 시험에 빠진 사람,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을 돕기 위해 천사들이
분주히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그 영혼들을 포위하고 있는 악의 군대를 물리치고 그들이 확실한 기초 위에 발을 디디도록
이끕니다. 두 군대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은 세상 군대의 싸움처럼 실제적이며 그 영적 투쟁의 결과에 영원한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다음의 말씀은 베드로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사탄이 너를 밀처럼 키질하려고 찾았느니라. 그러나 네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으니”(눅 22:31~32, 한글킹제임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를
상대하는 싸움에서 그분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눅 10:19)라고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 교통하며 사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여러분은 손을 굳게
붙잡고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깨닫고 믿으십시오. 그러면 안전합니다. 그 사랑은 사탄의 모든 기만과 공격을
막는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산상보훈>, 1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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