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안) - 마침내 얻게 될 천사보다 높은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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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
그리스도께서는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부끄러움을 상관치 않고 십자가를 견디셨고 영원히 하나님 보좌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을 위한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이 희생 덕분에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복, 다시 말해 성령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수가 있습니다. 타락한 세상은 하늘 세계와 이 땅의 권세가들이 경험한 것 중 가장 맹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입니다. 선과 악, 하늘과 지옥 사이에 격전이 벌어지는 무대로 이 땅이 지목되었습니다. 각 사람은 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중립은 없습니다. 세상의 구주를 받아들이든지 거절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증인 아니면 반대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깃발 아래서 자기와 함께 충실한 군사로 싸워 생명의 면류관을 상속받으라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딸로 선택되었습니다. 진리를 위해 부끄러움과 고통을 견디는 사람은 하늘 왕국에서 큰 상을 얻는다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셨습니다.
갈보리의 십자가는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땅과 지옥의 권세를 모조리 부숴 버릴 것입니다. 모든 영향력이 십자가에 결집되어 있고 십자가에서 모든 영향력이 발산됩니다. 거기서 그리스도가 인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본래의 완전한 상태로, 아니 그 이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이 희생이 치러졌습니다. 인간의 품성을 완전히 바꾸고 그를 정복자 이상의 존재가 되게 하도록 희생이 치러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는 사람은 하나님과 인간의 큰 원수와 싸워 승리합니다. 그리고 결코 타락한 적 없는 천사보다 더 높은 지위를 하늘에서 얻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인간은 하늘의 모든 재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물 창고에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선물만큼 값진 것은 없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간에게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을 수 있는 권세를 얻으셨습니다. 그분을 영접하는 사람은 결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기쁨보다 더 큰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대총회 회보>, 1899년 제2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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