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화) - 시련을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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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벧전 4:12).
이 시련의 때에
우리는 서로 용기를 북돋고 격려해야 합니다. 지금 사탄의 유혹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극심합니다.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머지않아 모두의
운명이 결정될 것임을 그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절망과 시련에 참담해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고통을 참고 전능하신 야곱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시련이든 주님의 은혜로 넉넉하게 이길 수 있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비록 그 환란이 전에 없이 크다 해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고 그분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이겨 내고 사탄의 유혹에
승리한다면 믿음의 시련을 견뎌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금보다 소중하며 더욱 강한 모습으로 다음 단계를 넉넉히 맞이할 수 있게 준비시켜
줍니다. 그러나 만일 낙망하여 사탄의 유혹에 빠진다면 우리는 더욱더 약해져서 시련에 대한 보상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이후에 닥칠 시험도
준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더 쇠약해져서 마침내 사탄의 포로가 되어 그에게 멋대로 휘둘리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고 순간마다 암흑의 세력에 대항할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시험과 시련이 닥쳐올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그분과
씨름하십시오. 그분은 우리를 무력하게 버려두지 않으시고 시련을 극복하고 깨뜨릴 능력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예수님의 선한 군사로 어려움을 견뎌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자기 백성을 순결하게 정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그들에게 쓴 잔을 마시게 하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것은 매우 쓴 잔입니다.
그들은 불평하고 한탄하고 투덜거림으로 그 잔을 더욱 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태도로 잔을 받는 사람은 다른 잔을 또 마셔야 합니다. 첫
번째 잔이 그의 마음에서 결실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두 번째 잔도 효과가 없다면 그들은 일정한 목적을 이룰 때까지 또 다른 잔을
계속 마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마음속에는 더럽고 불결한 것이 그냥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쓴 잔이 인내와 오래 참음과 기도를
통해 달게 될 수 있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기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께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실
것입니다.
<초기문집>,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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