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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금) - 면류관을 향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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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9:24).

영생을 위한 그리스도인 경주의 특징이 되어야 할 일편단심에 대해 히브리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 불멸을 얻기 위한 경주에서 완주하려면 시기심, 앙심, 악한 생각, 악한 말, 탐심과 같은 무거운 짐들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죄악으로 인도하고 그리스도께 욕을 돌리는 모든 습관이나 행위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누구든지 영원한 의의 원칙을 범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의 복이 함께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품은 단 한 가지 죄만으로도 품성을 타락시키고 다른 사람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기에 충분합니다.
…고대의 경기에서 경쟁자들은 극기와 엄격한 훈련을 받은 후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경주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한 사람밖에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탐스러운 화관을 단 한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그것을 얻으려고 손을 내미는 순간, 바로 앞에서 다른 사람이 그 보물을 낚아채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벌이는 경주는 그와 다릅니다. 조건을 갖춘 사람은 한 사람도 경기에서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열렬하고 끈기 있는 사람은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빠른 사람을 위한 경기, 강한 사람을 위한 싸움이 아닙니다. 가장 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약한 성도도 영광스런 불멸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삶을 그리스도의 뜻에 일치시키는 사람은 모두 승리합니다. 삶의 세밀한 부분에서 하나님 말씀의 원칙을 실행하는 일이 너무나 하찮게 취급받고 있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여기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운명이 걸린 문제에서 도움이나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사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행위가 삶의 승리와 패배를 결정하는 저울에 그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그들이 기울인 힘과 열심에 비례할 것입니다.

<사도행적>, 3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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