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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금) - 매일 첫째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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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 되는 동시에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주고받는 가운데 자라납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 즉 마음과 뜻과 섬김을 다하여 자기 자신을 그분께 드리면서 그의 모든 요구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은혜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남김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분이 여러분의 마음에 넘치고 여러분의 힘과 의와 영원한 도움이 되어서 순종하는 힘을 여러분에게 주셔야 합니다.
아침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이것을 여러분의 첫 번째 할 일로 삼으십시오. “주님! 저를 온전히 당신의 것으로 삼으소서. 저의 계획을 주님 앞에 모두 내려놓습니다. 오늘 저를 주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시옵소서. 저와 함께하시고 저의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날마다 이렇게 하십시오. 자신의 계획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섭리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고 멈추십시오. 그런 방식으로 여러분은 하루하루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삶은 그리스도의 삶에 더 가까워집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은 평안의 삶입니다. 들썽거리는 기쁨은 없더라도 지속적이고 평온한 신뢰가 깃든 삶입니다. 희망을 자신에게 두지 않고 그리스도에게 두는 삶입니다. 자신의 약함이 그분의 강함과, 자신의 무지가 그분의 지혜와, 자신의 허점이 그분의 변치 않는 능력과 결합합니다.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자신에게 집착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사랑, 그분의 아름답고 완전한 품성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자기를 부인하신 그리스도, 굴욕 당하신 그리스도, 순결하고 거룩하신 그리스도, 비길데 없는 사랑의 그리스도,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본받고, 그분께 완전히 맡김으로 여러분은 그분처럼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는 쉼과 평안과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또 그분은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고 초청하십니다. 시편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 37:7). 이것은 무활동의 쉼이 아닙니다. 구주의 초청에서 쉼의 약속은 일하라는 부르심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그리스도께 전적으로 매달리는 마음은 그분을 위해 수고하는 일에도 가장 열정적이고 활동적입니다.
<정로의 계단>, 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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