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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화) - 하나님의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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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

건강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는 이들에게는 자연법칙이든 영적 법칙이든 하나님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 죄임을 명백하게 알려 줘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죄를 자복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 주어야 합니다.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는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라고 했던 바울의 말을 기억하십시오(롬 8:26). 우리가 바라는 복이 최선의 것이 아닌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소원을 온전히 지혜로우신 하늘 아버지께 맡기는 것이야말로 끊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완전히 믿고 모든 것을 그분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그분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그러나 순종하려는 마음가짐 없이 자신의 요구를 강요한다면 옳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명령조가 아니라 중재의 성격을 띠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적 능력을 발휘하셔서 결정적으로 건강을 회복시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자가 모두 고침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잠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한은 밧모섬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계 14:13). 이 기록에 따르면 만일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지 못할지라도 그것을 믿음의 부족으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응답이 따르기를 바라다가 응답이 지연되거나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응답되면 용기가 꺾이는 시험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으로 현명하시고 선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시각에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늘 응답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그대로 이루어 주시기보다 더 풍성하고 더 좋은 결과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한다면 그분에게 우리 뜻을 따라 달라고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의 뜻 따르기를,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분의 뜻 가운데서 우리의 욕망과 흥미는 사라져야 합니다. 믿음을 시험하는 이런 경험은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우리 믿음이 참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있는지, 아니면 환경에 좌우되어 불안하고 변덕스러운지가 증명됩니다. 믿음은 실천을 통해 강화됩니다. 주님을 기대하는 자에게 주어진 성경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치료봉사>, 22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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